인간 탐욕에 대한 두려움을 알려 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줄거리 이 작품은 지금으로부터 20년전 2002년에 개봉된 작품으로 가장 일본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800만 온갖 신들이 모여드는 온천장에서 벌어지는 열 살 소네 치히로가 겪는 이야기이다. 부모님을 따라 시골로 이사를 하게 된 소녀 치히로는 이래저래 기분이 울적한데 길을 잘못 든 아빠는 뭐가 이렇게 신이 났는지 길도 잘 모르면서 포장도로도 아닌 산길을 거침없이 매달리고 산길의 끝엔 뭔가 불길해 보이는 터널이 보인다. 여기서라도 되돌아가면 좋을 텐데 엄마와 아빠는 모험심이 발동해서 어두운 터널 건너편을 가보자고 한다. 뜻밖에도 터널 건너편엔 넓은 공간이 있었고 맛있는 냄새가 나고 때마침 배가 고팠던 부모님은 냄새에 홀린 것 마냥 깊숙이 들어가고 냄..
재난영화 유쾌하게 풀어낸 엑시트 줄거리 [EXIT] 영화의 첫 장면부터 열심히 본인의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 주인공 용남이다. 놀이터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용남 역(조정석)을 모르는 척 바보 취급을 해 버리는 조카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현재 용남의 상태를 말해준다. 대학교 산악 동아리의 No.1이었던 용남은 졸업 한 뒤에도 몇 년째 취직을 못하는 백수! 남들 다 출근하는 시간에 운동을 하면서 할머님들의 칭찬을 받는 걸 낙으로 생각하고 지내던 중 어머님의 칠순잔치를 대학시절 동아리에서 좋아했던 후배 의주가 근무하는 연회장으로 일부러 엄마의 칠순잔치 예약을 잡는다. 과거 의주에게 고백했다가 차였던 용남은 쿨한 척 자연스럽게 의주와 인사를 하고 엄마의 칠순잔치는 분위기는 무르익게 된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2019년을 강타한 이병헌표 코미디영화 극한직업 한동안 한국영화의 주류는 폭력과 느와르 그리고 범죄조직과의 연관 사이를 넘나들던 영화가 대부분을 차지해서 나처럼 폭력이나 피가 난자한 영화를 극도로 무서워 하는 사람들에게는 대형 스크린에 낭자한 피가 두려웠으리라 판단이 된다.그런차에 나처럼 이런 느와르류의 영화를 그닥 조아라 하지 않는 이에게 소리소문없이 들려온 경찰영화인데 경찰영화가 아니란다. 그게 바로 이병헌 감독의 극한직업이었다. 영화의 첫 장면은 고반장과 마형사역(진선규), 장형사역(이하늬),영호 역(이동휘),막내 재훈 역(공명)이 합동으로 마약조직의 현장을 덮쳐 범죄자들을 잡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늘 보왔던 스피디하게 차량과 최첨단 장비로 범인을 잡는 것이 아닌 옥상에서 줄타고 내..
돼지의 왕 소개 : 칸이 인정한 감독 연상호 지옥, 부산행, 반도 등을 제작한 연상호 감독만의 세계관의 시작된 첫 애니메이션 단편영화 돼지의 왕. 사실적인 이야기와 스토리가 있는 작품. 주인공이 악몽을 꾸는 것처럼 삽화체의 캐릭터로 이미지도 독특하며 초현실적인 이미지가 더해져 주인공의 환상에 대한 초현실적 이미지도 특징으로 사실적인 배경과 이야기에서 깊이감 있는 서사가 특징으로 삽화체의 캐릭터 이미지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며 복잡하게 가져가기 보다는 굵직한 반전 하나를 향해 돌진하는 캐릭터와 서사의 힘이 있는 작품이다.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벌어지는 참혹과 폭력 억압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고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을 마이너로 표현한 잔혹 동화. 개봉일 : 2011.11..